[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단양군 단가지구 지하수자원관리 사업에 착수했다.

1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하수자원관리 사업은 지하수 환경오염과 장애현상 예방을 위해 이용량과 수질 등 지하수 종합분석을 통한 농촌용수의 공급과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전국 352개 용수구역에 대해 시행되고 있다.

대상은 단가지구는 단대, 단적지구와 더불어 단양군 3개 용수구역 중 하나로 행정구역 상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일대다.

공사는 지하수 관정현황, 이용량과 수질분석, 축사 등 오염시설 조사, 농약 등에 의한 농경지 오염조사 등을 실시하고 종합 분석해 조사지역에 적합한 지하수 이용 및 관리대책을 제시한 예정이다.

또한 수량, 수질관리 필요지역에 지하수관측망을 설치하여 지하수 수위와 수질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규전 본부장은 "지하수 전문기관으로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업, 실 이용자인 주민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지하수의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하수의 체계적, 과학적인 관리로 농어민에 영농편의 제공 및 농어촌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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