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4개 과 주말 청주 농가에서 일손보태

충북도청 공보관실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충북도청제공
충북도청 공보관실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충북도청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청 공보관실·정책기획관실·도로과·노인장애인과에서 지난 22일 청주지역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공보관실 직원 25명은 이날 용암동 한 포도농장에서 포도 순치기와 꽃송이 다듬기를 도왔다.

정책기획관실 직원 20명도 같은 날 미원면 사과 농가에서 적과와 환경정비로 일손을 보탰다.

노인장애인과 직원 15명은 비슷한 시각 내수읍 한 토마토재배 농가를 찾아 순 제거, 잡초 제거, 비닐하우스 자재 정리를 했고, 도로과 직원 10명도 남이면 한 고구마 농가에서 순 심기와 잡초 제거를 했다.

충북도에서 2016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생산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만 75세 이하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하루 4시간 봉사하면 2만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실비는 도와 시·군에서 부담한다.

도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국가사업 반영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