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의 3주 재연장에 따라 선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통해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24일 영상회의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자주 확인되고 있다"며 "이동선별진료소의 선제적인 운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고 치료해, 기저질환과 고령층 등 감염병 취약계층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타 지역 출·퇴근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관내 기업체와 직업소개소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적극 지도 점검"하고 "60∼74세까지 백신접종 예약률 제고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오는 6월 전국사이클대회가 음성군에서 개최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규모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해서도 "지난주에 신청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이 6월 평가를 앞두고 있고, 이번 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실사 평가가 있을 예정"이라며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모사업은 음성군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평가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음성군수는 생산적 일손봉사와 관련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관내 기관과 민간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일손봉사에 참여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손 지원 대상농가 선정 시 고령과 장애인, 독거노인, 환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해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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