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에 15곳 산업단지가 조성 또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개발업체 ㈜신영이 청주 오창IC 인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

현재 청주시에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에어로폴리스, 하이테크밸리 등 10곳이다.

10곳 가운데 청주문화산업단지 등 5곳은 공영 개발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3곳은 민간 개발로 추진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2곳은 민·관 합동 개발로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추진되는 10곳 이외에 옥산2산업단지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넥스트폴리스는 산단 조성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LH와 충북도가 사업 주체인 오송3국가산업단지와 오송바이오산업단지는 산단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15곳 조성 면적은 2천433만㎡다.

개발업체인 ㈜신영은 가칭 '네오폴리스'로 산단 조성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조성 계획지역은 오창IC 인근으로 수십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만간 투자의향서 수용 여부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옛 대농지구와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여러 차례 청주지역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이들 산단 조성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이미 개발된 10곳을 비롯해 청주지역 산단은 26곳으로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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