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가오리 수조에 둥지를 튼 알비노 펄가오리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가오리 수조에 둥지를 튼 알비노 펄가오리 모습.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가오리 수조에 희귀 전시생물인 알비노 펄가오리 1마리가 지난 28일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군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대륙의 아마존강 지류인 타파조스강에 서식하는 펄가오리는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국제적멸종위기 3급으로 등록돼 현지에서 보호받고 있다.

그 중에도 알비노 펄가오리는 약 20만분의 1확률로 발현되는 유전적 돌연변이 알비니즘(백색증)의 특징으로 붉은색의 눈과 밝은 노란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어 황갈색과 검은색의 체색을 가진 일반 펄가오리와 확연히 구분된다.

군은 지속적인 희귀 생물 전시를 통해 볼거리와 관람효과를 증대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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