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군 지역 중 유일

황선봉 예산군수가 공약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황선봉 예산군수가 공약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전국 82개 군 지역 중 12개 지역이 SA등급을 받았고, 충남 도내에서는 군 지역 중 중 예산군이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아 가치를 더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120일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0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군은 이번 SA등급 달성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약 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소통 창구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군은 전체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22개, 이행 후 계속 추진 84개, 추진 중 28개로 공약 이행율 98.5%, 공약 이행 완료율이 77.9%에 이르고 있으며, 134개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섬김행정을 펼친 노력이 2년 연속 S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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