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청주대가 오는 8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를 공동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2일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의 개발협력 대외원조 기관으로 1991년 4월 설립해 전 세계 44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국제기구에 3개 주재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도민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과 사업설명회를 수행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공적개발원조사업을 발굴하고 도내 대학과 수출기업, 시민단체 등의 협력체계인 '충북형 국제개발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수출기업 ODA 포럼'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현재 강원, 인천, 대구, 전북, 제주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