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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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가 취약계층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담은 '지역보건의료계획(7기·2019~2022년)' 3차 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설정됐다. 이번 3차는 올해 시행계획이다.

올해 계획은 기존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본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상황을 반영했다.

세부 전략은 ▷공공보건의료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 ▷사전예방·관리중심의 포괄적 지역보건서비스 활성화 ▷건강·안전 지원 환경 구축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 강화이다.

취약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

코로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 별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절주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교육과 캠페인도 전개하고, 고위험군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3차 계획은 5대 전략과 총 3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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