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가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임신부 태교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괴산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유기농 배넷 저고리 DIY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손바느질 태교 활동을 통해 태아와 임신부의 애착 형성과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참여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이 괴산인 임신부이다.

오는 18일까지 괴산군보건소(043-830-2354,2356)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배넷 저고리 손바느질로 셀프 태교를 진행한 후 완성 사진을 제출하고 설문조사를 마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숙 괴산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태교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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