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갈론구곡·옥천 향수호수길·당진 난지섬·대전 뿌리공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4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 충청권에서는 괴산 갈론구곡, 옥천 향수호수길, 당진 난지섬, 대전 뿌리공원이 뽑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괴산 갈론구곡은 아홉 곳의 비경을 즐기는 트래킹 코스가 선정 배경이다.

옥천 향수호수길은 대청호의 절경을 만나는 생태문화탐방로와 청정 숲을 따라 이어지는 산자락 길로 유명하다.

당진 난지섬은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캉스' 명소다.

대전 중구의 뿌리공원은 성씨를 테마로 한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산림욕장과 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고 야경도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중 바다, 섬, 계곡, 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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