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동 보건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된 '하늘폭포'
청전동 보건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된 '하늘폭포'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청전동 보건복지센터 입구에 자연폭포인 '하늘폭포'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성물은 높이 9m 규모로 주폭포와 작은폭포로 구분, 50m가량의 계류시설을 갖췄다.

자연그대로의 폭포 조성을 위해 자연석을 활용했으며, 주변에는 폭포와 어울리는 소나무 및 단풍나무를 식재했다.

특히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경관조명 시설도 추가했다.

시는 하늘폭포의 조성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도심 열섬 현상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풍호를 중심으로 스쳐가는 패싱형 관광지를 벗어나, 외지관광객이 도심에 머무르며 소비를 유도하고 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보행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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