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은 충주시와 10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 미래성장동력 5대 산업집중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관계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충주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선규 충주시 신성장전략과장은 '충주 신성장 5대 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수소와 바이오, 자동차 부품, 승강기,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해 살고 싶은 도시, 충주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성욱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충주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바이오, 수송·기계 부품, 이차전지, 수소, 승강기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안아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본부장과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의수 한국교통대학교 법공학기술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주시의 미래성장동력 5대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후 충청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이 단체는 월례조찬 강연회와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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