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진행한 컨설팅은 지역 한우농가 23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상담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고 있는 해당 행사는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컨설팅을 담당해 지역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농가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이 지역 축산 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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