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가 2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 실험실습교과목 등 일부만 대면 수업으로 운영해온 충북대는 양질의 수업 등을 위해 2학기에는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대면 수업을 늘리기로 했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강의실 수용 인원 대비 수강생이 50% 이하인 수업은 원칙적으로 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저학년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2학년의 주요 수강과목인 기초교양 교과목(150개 과목)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대형강의실에 배치해 대면수업을 할 계획이다.

강의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대면과 비대면 수업도 병행해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또 강의실에 실시간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일부 학생은 강의실에서 수강하고, 나머지 학생은 줌(ZOOM)으로 비대면 수업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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