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중국 화동·화남지역 간 화상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동, 화남지역 10개 성·시(상해시, 절강성, 강소성, 안휘성, 광동성, 복건성, 호남성, 호북성, 해남성, 강서성)의 GDP는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경기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동·화남지역 소비재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이상 대폭 증가해 시장 개척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해 판로 확보를 위한 화상 상담회를 추진한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상담회 전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 샘플도 발송한다.

신청자격은 충북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받는다.

상담회는 11월 중 4일간 열리고,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 통역원을 지원해 1대 1 수출 상담을 한다.

지난해도 도내 건강식품, 화장용품 등의 제조업체 16곳이 상담에 참여해 20건, 57만8천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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