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충북남부지역에 5~2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시·군별로 낮 최고 청주·진천·괴산·영동 29도, 단양·충주·음성·증평·보은·옥천 28도, 제천 27도로 전날보다 1~3도 높겠다.

 일 최저기온은 19~22도 사이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예상된다.

 앞서 주말사이에 충북지역에 비바람이 동반하면서 피해들이 잇따랐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다음날 오전 10시 28분께는 음성군 금왕읍의 한 마트 지하에 0.2t의 물이 차는 등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재산피해는 없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면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