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이낙연 캠프 전략본부장·미래신산업본부장 맡아

이장섭
이장섭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선 경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여당 대선후보 빅3의 경선 캠프에 충청권 의원들이 다수 포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경선대책위원회에는 충청권에서 ▷3선 박완주 의원(천안을·당 정책위의장), 상임공동 부위원장 ▷재선 어기구 의원(당진), 조직선임 공동본부장·해양수산본부장 ▷초선 홍성국 의원(세종갑), 정책 공동본부장 ▷초선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충북도당위원장), 전략본부장·미래신산업본부장 ▷초선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대전시당위원장), 균형발전 공동본부장에 각각 선임됐다.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를 진행해 이날 단일후보가 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에는 재선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일찌감치 지난 5월 27일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지난 1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줄곧 경기권에서 활동한 만큼 충청권 의원들과는 인연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조승래

다만 수도권 지역구 충청연고 국회의원 중 부친 고향이 청주인 5선 조정식 의원(시흥 을)이 캠프 총괄 역할을 하고 있고, 예산 출신 재선 김영진 의원(수원 병)을 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처가가 괴산인 3선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은 비서실장으로, 이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지원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은 9~11일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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