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행해 총 32억7천100만원 줄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상반기에 계약심사를 통해 총 4억3천500만원(25건)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전체 심사대상 39건 145억원의 3%에 해당하며, 지난해 한 해 절감액 2억5천100만원 보다 1억8천4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증평군에서 발주하는 일정 사업에 대해 적정공법 적용여부 및 원가분석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심사는 1억원 이상의 공사, 3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 및 제조시 실시된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총 32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송옥근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품질향상과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군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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