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등 최대 3천만원

사진은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전경사진. /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전경사진. /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테크노파크가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으로 도내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충남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은 기술력 있으나 혁신 역량 부재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맞춤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2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올해 3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제품제작지원, 컨설팅지원, 인증시험분석 지원, 디자인 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최대 3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중이다.

충청남도의 주력산업(친환경 모빌리티,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휴먼바이오)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밀접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19년도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와 함께 추가 5억원을 긴급 편성해 도내 소재·부품·장비 회사에 긴급 지원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러한 발빠른 대응과 노력으로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지원률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38개사를 선정하는 1차 모집에는 총 103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2.57 : 1을 보였고, 21개사 선정인 2차 모집에는 90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4.2:1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총 59개사의 선정을 통해 총 84개의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기업들의 매출증진 및 고용촉진을 증대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59개사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의 공급기업 Pool을 활용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협업성장 코디네이터' 운영프로그램을 실시해 59개 지원기업에 대해 개별 전담 코디네이터를 매칭한 밀착 지원을 통한 기업 애로 발굴 및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희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 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충남의 기업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돼 도내 중소기업들의 사업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