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2천억원 투입하는 하천정비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유창림
박상돈 천안시장이 2천억원 투입하는 하천정비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유창림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박상돈 천안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곡교천을 정비하는 하천정비사업은 905억 원을 투입해 연장 15.01km 구간의 홍수피해 예방 및 항구적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삼룡천 지방하천을 비롯해 구성천, 삼거리천 및 도로 내 우수관을 정비하는 삼룡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950억원을 투입하고, 광덕면 지장천 하류지역 하천을 확장하는 정비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시는 곡교천 하천 정비사업을 시행하면 하천 제방에 도로를 포장해 자전거 도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단절됐던 국가 자전거 도로망을 금강권역과 연결해 충청권 내륙 중심의 사통팔달 자전거 도로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