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는 대전에서 가장 많이 검체 실시 했던 곳
선별진료소 근무자 14일간 '자가 모니터링 제도' 시행해야

정기현 대전시의원 /정기현 의원실
정기현 대전시의원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정기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최근 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 폐쇄 중단을 촉구했다.

최근 대전시는 26일까지만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임시 고용했던 직원들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이에, 정기현 의원은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 폐쇄 중단 ▲ 부득이하다면 장소를 이전해 선별진료소 유지 ▲ 코로나 방역에 더욱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정기현 의원은 "코로나가 잠시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확산하는 중이고, 2학기 등교를 맞아 더욱 코로나 방역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가장 많은 검체 실시를 했던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를 갑자기 폐쇄한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점 개장이 문제가 된다면 인근의 다른 장소로 옮겨서 운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근무를 마친 후 계약 종료자 들이 신청할 수 있는 14일간의 '자가 모니터링 제도'를 대전시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코로나19와 무더위라는 악조건의 근무환경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근무한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주지는 못할망정 있는 제도 자체도 실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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