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가구소득 하위 80%와 특례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포함 88% 이내가 대상이다.

군은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인구 2만8천766명 중 약 88%에 해당하는 2만5천314명이 지원금을 수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66억 원 규모다.

지원금 대상자 여부, 신청·사용기한 등은 국민비서·네이버·카카오톡·토스 앱(App) 등에서 요청 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신청기간 내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지역상품권,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홈페이지와 앱(App), 관할 읍·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조회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단양사랑카드 모바일 앱(Chak)에서 하면 된다.

본인 선택에 따라 신청일 다음 날 신용·체크카드, 단양사랑카드로 금액이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카드사 제휴 금융기관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읍·면 방문 신청의 경우 단양사랑상품권(지류)만 수령할 수 있으며, 편의를 위해 신청이 완료되면 상품권을 현장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 신청·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수령할 수 있다.

위임장 등 구비서류를 갖추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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