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임대농기계 중 내구 연한 초과품 또는 노후화되어 임대용으로 부적합해 불용 결정된 15종 50여대의 농기계를 오는 9월 27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임대농기계 중 내구 연한 초과품 또는 노후화되어 임대용으로 부적합해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

매각대상 불용농기계는 '반전집초기' 등 15종 50여대이며,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 전시할 계획이다.

매각 참가희망자는 사전에 방문해 농기계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9월 27일(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주민등록상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다수의 농가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1인 2대로 낙찰 대수를 제한한다. 또한 동일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광복 괴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불용농기계가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매각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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