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근 하루 평균 33명 확진…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
충북 최근 하루 평균 33명 확진…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
  • 정세환 기자
  • 승인 2021.09.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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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호소고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호소고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해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3일(9월 13~15일)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9명으로 하루 평균 33명이다.

지난주(9월 6~12일) 하루 평균 30.7명보다 늘었고,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5일) 하루 평균 18.6명 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4차 대유행 직격탄을 맞은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2~22일)까지 모두 925명, 하루 평균 44.1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뒤 넷째 주(23~29일) 하루 평균 39명 등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명절을 앞두고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최근 10일 중 상대적으로 검사 인원이 적은 일요일(5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11일에는 이번 달 최다인 45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여기에 청주와 음성, 진천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연속해서 발생했다, 청주 상당구 교회(16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23명)와 자동차 가죽 제조업체(〃7명), 유흥업소(〃6명) 등의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진천 닭 가공 업체(〃43명), 금속 제조업체(〃8명), 골프장(〃6명)과 음성 인력회사(〃19명), 섬유 제조업체(〃9명), 술집(〃6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다.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까지 속출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이시종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명절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강조했다.

그는 "전체 도민 대상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며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 간 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등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와 진천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는 이날도 계속돼 청주 17명, 진천 7명, 제천 3명, 충주 1명 등 총 28명(오후 3시 10분 기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5천706명으로 전날까지 5천233명이 완치됐다. 도내 백신 접종 대상자 145만8천591명 중 16일 오후 4시까지 112만3천315명(접종률 77.0%)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0만1천339명(48.1%)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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