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동대학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9일 안동대학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둘째 날인 9일 충북 선수단이 효자 종목인 롤러에서만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총 5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서·권혜림(청주여상)은 이날 안동대학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여고부 1만m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김정우·안정민(제천고)은 남고부 1만m와 스프린터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팍타크로 여고부에 출전한 한림디자인고는 전북 덕암정보고와 부산체고를 연달아 꺾었지만 준결승전에서 서울 창문여고에게 석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축구 여고부에 출전한 충주예성여고는 1대 0으로 충남인터넷고를 이겨 동메달을 확보했고, 충북고는 럭비 남고부 예선전에서 경남창원공고를 84대 7로 크게 이기며 8강전에 진출했다.

오는 10일에도 롤러 남·여고부 선수들이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탁구(대성여고), 볼링(금천고), 양궁 단체전, 수영 등 종목에서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 8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충북종합상황실을 찾아 충북 육상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충북도체육회
지난 8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충북종합상황실을 찾아 충북 육상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충북도체육회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은 사전경기(배드민턴)를 포함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땄다.

한편 지난 8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충북종합상황실을 찾아 충북 육상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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