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 /충북도
충북도는 18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18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도내 14개 혁신·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기획·평가·관리를 통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도 공동 대응한다.

이날 협의회는 탄소중립,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과학문화, 수소산업, 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관련부서와 협의해 제안된 58건 신규과제의 적정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하고 내실있는 협의회 운영을 위해 분기별 또는 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상규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탄소중립 실현 등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글로벌 산업구조 변화와 과학기술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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