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전체 5개 지구에 총 사업비 563억 원 투입
내년도 사업 후보지로 8개소 공모참여… 평가준비에 총력

【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시는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원산도를 비롯한 전체 5개 지구에서 국비 394억 원 등 총 사업비 563억원이 투입된 어촌뉴딜300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019년 효자도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장고도·고대도·호도, 올해는 원산도 등 모두 5개지구에서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2019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효자도는 사업비 157억원이 투입된 호도 여객선 접안시설 및 도로환경개선, 주차장 정비 등 공동사업과 어촌체험가옥 조성, 커뮤니티센터 신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중으로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장고도·고대도·호도에 총사업비 315억원으로 어항시설 정비 및 여객선 터미널 시축, 접안시설 확충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은 해수부 승인을 완료해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대상지인 '원산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국비 63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지난 9월 기본계획을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계획 설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원산도 어항시설정비, 수산물건조장 신축 등과 함께 녹도·삽시도·효자2리 3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여객선 터미널조성, 접안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어촌뉴딜300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2년 사업 후보지로 현재 죽도항을 비롯해 전체 8개소에 예상사업비 546억원으로 예비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11월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보령으로 향하고 있다"며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보령의 섬들이 관광어촌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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