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천 의원, 지방분권 초당적 연대 필요 강조

송미애 충북도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2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송미애 충북도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2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내년도 충북도 예산에 위드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과 청년, 문화예술관광분야 지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미애 충북도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예산 편성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충북연구원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제조업 생산과 생산증가율, 경제 소비 등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또한 지표 분석일 뿐 현장의 체감도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고 지금도 자영업자들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적절한 예산 편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인한 불용 예산을 자영업자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재편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한 구체적인 지원 방법 마련과 정책 개발 ▷문화예술관광산업 플랫폼 구축 등 예산 편성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 ▷청년실업 지원과 대책을 위한 예산 편성 등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정책은 예산을 통해 실천된다"며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를 염두해 예산 편성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천 충북도의원
최경천 충북도의원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경천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원의 초당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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