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7㎍/㎥목표로 7개 분야 37개 사업 추진

청주시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인 대기질(왼쪽)과 청명한 날의 대기질 비교. /중부매일DB
청주시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인 대기질(왼쪽)과 청명한 날의 대기질 비교.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7개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까지 낮춘다는 목표다.

시는 '2021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모두 985억원을 투입해 7개 분야 37개의 저감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제한 및 감독 강화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건설장비 저공해화 사업 ▷대중교통 및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도로 비산먼지 저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건강한 산림조성 ▷계절관리제(12월~3월) 운영 등이다.

시는 올해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천914대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1천54대 지원, 전기차 1천316대·수소차 131대 보급,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6천922건, 분진흡입차 및 살수차 운영(10대) 등을 추진 중이다.

굴뚝 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비 지원(5개소), 도심 녹색공간(자투리땅 녹화, 그늘목 쉼터, 동네쉼터) 조성(33개소), 자녀안심 그린숲(도로변 띠녹지, 담장 벽면 녹화) 조성(3개교) 사업 등은 완료됐다.

시는 이들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2016년 평균 29㎍/㎥이던 초미세먼지 농도를 올해(1~9월) 20㎍/㎥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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