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헌혈로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수상한 지효근 주무관이 헌혈을 하고 있다. /청주시
꾸준한 헌혈로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수상한 지효근 주무관이 헌혈을 하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꾸준한 헌혈 나눔을 실천해 온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지효근 주무관(27)이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수상했다.

지효근 주무관은 지난 2015년 군 제대 후 수술환자를 위한 O형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횟수가 늘어나면서 지 주무관은 지난 2017년 헌혈유공 '은장(30회 이상)'과 2019년 금장(50회 이상)에 이어 지난 24일 헌혈자에게 주는 명예장(100회 이상)까지 수상한 것이다.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 총재 명의로 포상운영규정 14조 1항에 따라 다회 헌혈을 실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산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 주무관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애로사항을 알고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열심히 도와주는 등 주민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지 주무관은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검사로 건강도 체크해 볼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300회를 목표로 계속 헌혈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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