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는 28일 청주 오송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충청권 찾아가는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투자설명회는 정부 주도 한국판 뉴딜 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성장 가능성 있는 우수 지역뉴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자금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 스마트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업체 ㈜애크맥스알마즈 등 충청권 대표 뉴딜 기업 4개사는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업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국가전략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자설명회 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성 경제부지사는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현장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찾아 현황 점검과 관계자 격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