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일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 온·오프 개최
천안 마치에비뉴 4차광장서 체험부스·공연 등 준비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도는 오는 6일 천안 백석동 마치에비뉴 4차 광장에서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랜선으로 하나 되는 글로벌 가족! 랜선으로 행복한 충남 가족요리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랜선으로 세계 문화·음식 콘서트' 체험과 토크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사회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장기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천안, 아산, 당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들의 단체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오징어 게임 달고나 체험과 전통 놀이, 기념사진 촬영 공간인 포토부스,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충남의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상생·발전하는 화합과 어울림의 마당으로 '함께하는 충남도민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지역 상권과 축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광장을 축제장으로, 상가를 체험부스로 활용했다.

이순종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로 지난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다행히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돼 기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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