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사 마련한 농협 이동상담실에 8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사 마련한 농협 이동상담실에 8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명식)는 지난 10일 삽교농협 내포농산물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에는 예산관내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법률과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분야 소비자보호관련 강의가 실시됐다. 또 농업인의 상담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추가로 파견된 상담전문가가 고충상담을 병행했다.

김명식 지부장은 "농업인들도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가 적었다"며,"오늘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