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제천시청사 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장 주변 노점상 및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또 택시부제 해제 및 시내버스 등교시간 집중 배차 등 당일 교통혼잡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행사금지, 생활소음 자제, 주변 건설공사현장 일시 중지 등의 집중 계도활동도 펼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별도시험장(제천상업고)과 병원시험장(제천서울병원)을 각각 운영한다.

시험장운 운영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착안했다.

격리된 학생은 상업고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확진자는 제천서울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감독관은 교육지원청에서 방호복을 입고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그 동안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3개 학교(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41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85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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