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 "전역수당 2천만원 지급·지방 국공립대학 수업료 무상화"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 "전역수당 2천만원 지급·지방 국공립대학 수업료 무상화"
  • 김홍민 기자
  • 승인 2021.11.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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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남·북도, 경상 남·북도, 전라 남·북도 통합 등 이색 공약도
이경희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통일한국당 당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대선 공약을 밝히고 있다. /김홍민
이경희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통일한국당 당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대선 공약을 밝히고 있다. /김홍민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단양출신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47)는 16일 "대통령이 된다면 기득권에 안주하는 기성 정치세력을 몰아내고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통해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통일한국당 당사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임기 내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파생되는 적폐를 청산하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남북 간의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양 영춘초, 청주 남중, 충북사대부고, 경희대(법학과), 외국어대 대학원(법학 석·박사)을 졸업한 그는 지난 9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40대 젊은 기수의 힘으로 이번 대선을 완주할 것"이라며 군소정당 및 보수권 단일화에 대해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능력 있는 다른 진영 사람들도 정부요직에 중용해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필승 전략으로 "절반 이상의 국민이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여야 정치권에 싫증을 내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40대기수론을 부각 시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핵심정책 공약으로 ▷경제·부동산 ▷복지·일자리·청년 ▷저출산 인구문제 ▷정치개혁 ▷남북통일 등 크게 5개로 나눠 제시했다.

경제·부동산 분야는 ▷혁신형 강소기업 10만개 이상 육성 ▷종합부동산세 폐지 ▷소득세·법인세·증여상속세 인하 등을 공약했다.

복지·일자리·청년 문제는 ▷국민기본 소득·주택·일자리 제도 실시 ▷문화·예술·체육 분야 100만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청년 부동산개발자 10만명 양성 ▷전역수당 2천만원 지급, 교육훈련 및 취업준비 지원, 예비군훈련과 민방위교육 기간 단축 ▷수능시험 연3회 실시 및 대학의 자율적 학생선발 권한 확대 ▷지방 국공립대학 수업료 무상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저출산·인구 감소문제에 대해선 출산장려금·육아 및 교육 지원, 주택지원, 일자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정치개혁 분야는 ▷청와대·검찰·공수처 등 권력의 성역 혁파(대통령 특별감찰관 독립기구화, 감사원 독립기구화) ▷지방자치 강화 및 행정구역 개편(충청 남·북도, 경상 남·북도, 전라 남·북도 통합) ▷국회의원 400명으로 증원, 중대선거구제도 도입 등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북통일 문제는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DMZ(비무장지대)접경지역에 한민족특별자치지역 지정하고 세계 청년문화·콘텐츠 창업가 1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공약으로는 ▷세종시를 명실상부 행정수도로 완성(청와대·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감사원 등 이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건설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수도권 전철 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 공동 운영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제 정치철학은 모든 국민이 확장된 인권·자유·복지를 누리는 국가 공동체 구성"이라며 "통일한국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강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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