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확진자수 증가에 따른 학생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22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국 41만 명을 넘고 우리시도 3천900여 명을 넘어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가족과 만날 때 백신을 맞고 만나고,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 있으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가족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주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 중심으로 감염이 높아졌다"며 "수능, 학교 전면 등교 등으로 학생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학생들 예방접종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모임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가 시작되고 있다"며 "방역패스와 같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 및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사례별 분명한 지침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시 적용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한 시장은 "오늘부터 청주시의회 정례회의가 시작되는데 행정감사, 추경, 내년도 본예산 심사 시 직원들은 충분한 자료 제공과 자세한 설명으로 의정활동과 시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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