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도 개최 예정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새로운 물결'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27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서 열렸다.

새로운 물결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대선 후보가 추진하는 신당의 명칭이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7일 새로운 물결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다. /새로운 물결 창당준비위원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7일 새로운 물결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다. /새로운 물결 창당준비위원회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물결의 중앙당 창당준비 위원장인 김 전 부총리를 비롯해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이찬호 호서대학교 교수가 대전광역시당 창당준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전 부총리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새로운 물결만큼 빠른 시간에 자생적이고 자발적으로 성장한 정당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예전부터 이야기한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는 절실한 마음과 지난 34년의 공직생활을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정치 선언과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며 "지역주의 감정을 뛰어넘는 지역 통합과 화합의 장을 충청인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물결은 이날 오후 각각 논산과 음성에서 충남·충북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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