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3조1천705억원 집행을 목표로 재정집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 3회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재정집행 목표액은 전체 예산현액의(3조 3천026억원, 전년도 이월금 726억원 포함) 96%인 3조1천705억원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도내 전체기관 집행담당 부서장으로 구성한 재정집행점검단(단장 김성근 부교육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성근 부교육감은 "각 기관(부서)의 재정집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해 달라"라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자세로 재정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3회 추경에 반영된 유치원 교육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