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일자리창출·3위 언론과 사법개혁… 9위 지역균형발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4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의 핵심의제 중 첫 번째로 '집값 안정'이 뽑혔다.

지역균형발전은 9위에 올랐다.

매니페스토본부가 이날 공개한 '제20대 대선 유권자 10대 핵심의제'는 ▷집값 안정을 통한 서민주거권 확보(14.8%) ▷(경제산업구조 혁신과 개편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12.4%) ▷언론과 사법개혁(12.3%) ▷(여성 삶 중심의) 보육 육아 등 저출생 대책 마련(11.3%) 순으로 선정됐다.

이어 ▷자산, 소득불균형 완화(9.0%) ▷감염병 등 재난 대응(7.0%) ▷고령화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5.3%) ▷실업, 빈곤 및 주거 등 청년 대책 마련(5.1%)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혁신(5.0%) ▷세대 계층 등 사회갈등 해소(4.3%)' 등이 포함됐다.

앞서 매니페스토본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일과 4일 18세 이상 남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의제 5개를 포함한 15개 의제를 대상으로 정책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매니페스토본부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대선에서는 거대담론 중심, 총선 및 지선에서는 생활의제 등으로의 패턴 변화가 희석되고, 대부분의 선거에서 삶과 관련한 의제가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