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단합을 위해 헌신할 것"

청주연극협회장
최성우 청주연극협회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젊은 연극인 발굴과 우수 연극인상 신설 등을 통해 연극협회 발전에 일조하겠습니다."

제10대 청주연극협회장에 선출, 연임하게 된 최성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연극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립극단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현재 젊은 연극인상을 통해 연간 5명씩 자기계발금 50만원씩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며 단합을 위한 워크숍 및 연극인의 밤 개최 등에 의지를 내비치며 공정한 협회 운영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최 회장은 지난 1989년 청주대학교에서 교직원생활을 시작으로 20여년 넘게 재직한 경험이 있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연작으로는 '죽기살기', '회연', '광풍의 절개' 등이 있으며 충북우수연극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청주연극협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정아름·한정수·김형민·이성은 회원에게 젊은 연극인상을 시상했다.

또한 감사로 정수현·윤우현 회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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