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재 특화공연 활성화 기대

 

백두산 호랭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증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 올해 2천100만원을 포함해 총 7천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증평군은 지역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백곡 김득신의 생애를 다룬 '괴짜선비 김득신'을 비롯해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한 '백두산 호랭이', 장뜰두레농요와 보강천의 자연을 음악으로 풀어낸 '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 등 지역특화형 공연을 활성화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평읍 죽리에 소재한 예술단체 '극단 배꼽'을 비롯해 도내 4개 전문예술단체와 협업 방식을 통한 공연 개최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연 4회 일정으로 주민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동구의 고무신

증평군 관계자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지역특화형 창작 공연을 활성화 함으로써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증평군과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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