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숙현)는 국내 정착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설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범죄예방 홍보와 생활에 어려운 점 등을 듣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격려와 고충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들에게 지자체와 사회단체 등이 정기적으로 각종 지원을 해 주고는 있다.
그러나 취업이나 지역사회 적응,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일부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공주경찰서장, 이숙현 공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신변보호 경찰관 등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이 이야기한 애로사항 중 자격증 취득 지원이나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 지원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와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공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정기적으로 이들을 돕고 있으며 특히 설·추석 등 명절에는 이분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10년 넘게 이어오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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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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