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민예총이 지난 2월19일 정기총회에서 제 13회 올해의 예술상으로 춤꾼 오세란씨를 선정했다.

20일 충북민예총에 따르면 오세란씨는 지난 1984년 '우리춤연구회'를 창단한 이래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연 '할머니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춤에 시대정신을 담아 표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투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청주민족예술제 개막굿 안무를 맡기도 해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오세란씨는 청주대 무용학과를 졸업, (사)예술공장 두레 정기공연 '그 집 사람들' 예술감독 및 안무,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예술감독, 민족춤패 너울 춤극 '내일이 와 준다면 축복' 구성 및 안무, 진주 극단현장 기획공연 '수무바다 흰고무래' 안무를 맡은 바 있다.

현재 오세란씨는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장 겸 상임 안무, 민족춤패 너울의 상임 안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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