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전 천안시장 후보가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진현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전 천안시장 후보가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지난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한태선(더불어민주당) 전 후보가 올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한 전 후보는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의 낡은 구태정치와 무사안일 리더십을 교체하겠다"며 "인구 300만 광역경제권 신경제수도 천안을 건설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젊은 리더십으로 힘차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 발전을 위한 5대 비전과 4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5대 비전으로는 ▷천안경제 성장엔진 집중 확충 ▷천안역사 증·개축 및 역사주변 원도심 재개발 ▷동부·남부지역 고품격 미래형 신도시 개발 ▷전국 최고 수준의 플러스 복지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조t성을 내놨다. 또 4대 혁신과제로는 ▷행정혁신 ▷청소혁신 ▷교통혁신 ▷농업혁신을 발표했다.

한 전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정치와 민생정책의 현장에서 치열한 현실 정치와 정책 투쟁을 경험했다"며 "천안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온몸을 맡기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