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펜싱부, 회장배 남고부 에페단체전 첫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
충북체고 펜싱부, 회장배 남고부 에페단체전 첫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체고(교장 손태규) 펜싱부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 단체전 사상 첫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지난 25일 남고부 에페 단체전 4강에서 부산체육고등학교를 45대 2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결승에서 울산고등학교를 45대 30으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열린 남고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김정범(3학년) 학생이 경남체고 남연호 학생(3학년)과 접전 끝에 10대 15로 석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에페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정범(2학년) 학생은 "작년 단체전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개인전 결승에서 아쉽게 져 준우승을 했지만 단체전 우승을 해 충북체고 펜싱부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용인 에페 지도자는 "지도자 생활 첫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겨울 동계훈련을 열심히 임해준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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