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대표, 이장섭·이정문·박영순 등 원내부대표단 14명 인선
이장섭 "민생 중심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힘 보탤 것"

이장섭
이장섭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3명이 중앙당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당 원내부대표단에 ▷소통부대표, 이장섭(청주 서원)·이정문(천안 병) 의원 ▷분권부대표,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 등 충청권 의원 3명을 포함, 모두 14명을 인선했다.

이들의 임기는 29일부터다.

원내부대표는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당내 소통 및 중점과제 관리, 원내 다른 정당들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원내부대표단은 견제능력과 소통역량, 당내화합을 기준으로 지역별·세대별·성별, 의원별 전문성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장섭 의원은 이날 원내부대표 선임 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내부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개혁 법안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홍근 원내대표를 적극 지원해서 민주당이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한 민주당, 민생중심의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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