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난 산불이 산림 2천㎡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21분께 영동군 추풍령면 작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 소방 등 진화대원 71명을 현장에 투입, 1시간 9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상섭 국장은 "이번 산불은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림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취급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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