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초 민시윤, 31년만에 멀리뛰기 신기록

영동 육상꿈나무들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 영동교육지원청 제공
영동 육상꿈나무들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 영동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 육상꿈나무들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주관한 제51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육상 부문의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민시윤(초6, 영동초) 선수는 4m 92cm를 뛰어 31년간 깨지지 않던 충북소년체육대회 멀리뛰기 신기록을 세우고, 충북육상연맹으로부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충북소년체육대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영동초, 영동중학교 육상대회 참가한 10명의 학생은 지난 1, 2월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육상 훈련에 매진했으며, 전국대회를 향한 첫 관문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영자 교육장은 "충북을 대표해 출전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 분야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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