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 현장방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이하 마이스터고)에 방문했다.

진천에 위치한 마이스터고에 방문한 유 부총리는 고교학점제 전 학년 적용에 따른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중심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점제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마이스터고는 2019년부터 선도적으로 연구·선도학교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충북산학융합본부, 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밖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실습과 함께 학점을 이수하는 동시에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사례는다른 직업계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부총리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직업과 미래에 대한 꿈을 더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개선하거나 지원해야 할 것들을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분야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2년 개교한 마이스터고는 18학급에 33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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