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메가폴리스(주)는 14일 충주시를 방문해 지정기부금 5억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 및 소외계층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사석 충주메가폴리스(주) 이사(토우산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충주시장학회 2억 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1억 원 ▷충주시가문화가족센터 1억 원 ▷장애아동부모연대충주지회 1억 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메가폴리스(주)는 앞서 13일에도 충주상업고등학교와 충주예성여고, 충주남산초등학교 축구부 육성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3억 원을 기부했다.

김사석 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 다문화 가정과 몸이 불편한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충주시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주신 충주메가폴리스(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메가폴리스(주)는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12년 설립해 2020년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청산을 진행 중이며 올해 6월 말 청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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